반응형 범죄도시21 범죄도시2 (손석구, 빌런 서사, 카타르시스) 악당이 매력적일수록 영화가 더 불편해진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범죄도시2를 보고 나서 저는 한동안 그 불편함이 잘 가시지 않았습니다.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이라는 인물이 주는 묘한 잔상 때문이었는데, 단순히 무섭다는 느낌이 아니라 '저런 인간이 실제로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따라붙었습니다.강해상, 10kg 증량과 1년의 태닝이 만들어낸 빌런손석구가 처음부터 강해상 역할에 낙점된 건 아닙니다. 2019년 장원석 대표의 소개로 이상용 감독과 처음 만났을 때, 감독은 그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합니다. 이후 손석구의 작품을 보고 결정을 내렸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런 캐스팅 과정에서 나온 배우가 종종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군요. 의도하지 않은 만남이 오히려 고정관념.. 2026.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